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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부동산] 시승격 앞둔 충남 당진... 땅값 들썩이는 이유는?

좋은땅이야기공인 2011. 4. 21. 22:18

 

 



 

 

【서울=뉴시스】온라인뉴스팀 = 2012년 시승격을 앞두고 충남 당진 토지시장이 다시 한 번 요동치고 있다.

최근 충남 당진군 당진읍 인구가 5만 명을 넘어서면서 시승격을 위한 법적요건을 갖췄기 때문이다.

지방자치법상 시승격 요건은 전체인구가 15만 명을 넘어서거나 인구 5만 명 이상의 도시형태를 갖춘 지역이 있는

군에 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구 5만 명 이상의 도시 형태를 갖춘 지역'이라는 도농복합 형태의 요건을 충족하게 돼 시승격이 확실시 되고 있으며, 신청사 준공도 오는 6월말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당진군에 입주한 대기업 등 본격적인 활동이 이뤄지면서 인구증가의 가속화에 따른 주택, 교통, 문화, 교육 등 사회기반 인프라 구축과 민간투자 확대에 탄력이 붙고 있다.

당진군은 세계 제2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을 중심으로 한 서해안 시대 '철강 산업의 메카'로 부상하면서 부동산 침체기에도 투자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아 왔던 지역이다.

현재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동부제강, 동국제강 등 국내 상위6개 대형 철강업체들이 자리하고 있어 새로운 철강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4년 동안 당진군으로 옮겨온 기업만 750개이며 향후 2500여개의 기업체가 새로 입주할 전망이다.

특히 서해안 벨트를 중심으로 석문 산업단지는 2013년 완공 예정이며, 테크노폴리스는 첨단복합도시로 송악면 중흥리 일원에 건설되며 송산 제1일반지방 산업단지는 2015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처럼 당진군이 주목 받는 이유는 3대 해안 개발이 확정되면서 향후 국토 개발축이 경부라인에서 서해라인으로 급속하게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다.

서해안은 세계경제의 중심지로 부상한 대중국시장의 전초기지로 아산만권의 당진, 아산, 평택지역으로 중앙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확충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협력업체들의 이동이 오래전부터 시작됐으며 인천을 중심으로 한 황해경제자유구역사업도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특히 합덕은 인주(아산시)~당진(합덕)~안흥(태안군) 구간 78.31㎞ 서해산업선과 당진~대산항 구간 18.51㎞ 대산항 인입철도를 연결하는 서해안 복선전철사업의 수혜지이자 교통중심지로 부각 되면서 외지 투자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당진에 투자가 몰리고 있는 이유는 산업도시를 기반으로 한 뛰어난 교통 인프라 때문이다.

현재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수도권까지 1시간 대 진입이 가능하며, 당진~대전고속도로 개통으로 향후 행정의 중심지가 될 세종시와 함께 충남, 대전 전 지역이 1시간대의 생활권역이 됐다.

여기에 오는 2012년 당진~천안간 고속도로가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대산~석문, 석문~가곡국도건설(2013년 예정)등 교통 편리성으로 인한 개발호재도 누릴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서해선 신설 합덕역 역세권지역은 앞으로 많은 투자자들과 수요자가 몰리면서 지속적인 가격상승이 예상된다"며 "반면 인터넷 블로그나 카페 및 투자모임을 가장한 기획부동산들이  활기차게 움직이며 투자자들을 현혹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사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3806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