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청 신청사(당진시청사) 완공 29일부터 정상업무추진

 

당진군청 신청사가 완공돼 오는 25일부터 청사이전이 이뤄지고 29일부터 정상 업무추진한다.
당진읍 대덕˙수청 도시개발사업지구내에 자리잡은 신청사는 2009년 4월 착공돼 총 64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년 3개월여간 공사를 벌인 끝에 지난달 20일 준공됐다.
신청사는 대지 7만1천599㎡, 건물면적 1만8천506㎡에 지상 8층, 지하 1층의 군청 청사와 지상 3층, 지하 1층의 군의회 청사로 나눠 지어졌으며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최첨단 설비시스템을 갖췄다.
신청사에는 또 소나무숲과 산책로, 야외공연장, 다목적 체육시설, 어린이 놀이터 등 주민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당진읍 읍내리 현 당진군 청사는 1896년부터 당진현 관아로 사용돼 왔다.
이철환 당진군수는 “지금 이 자리에서 그려지는 모든 일들이 100년 후 성공의 역사를 만드는 준비 작업”이라며, “100년 후 성공했다는 얘기를 듣기 위해서 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주민의 세금으로 지어진 신청사는 환경과 시설도 달라지고, 편리성도 달라졌다며 이러한 환경에서 전과 똑같은 일을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강조하고 스스로의 변화를 통해 군민들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믿을 신(信)자를 예로들며 믿음은 말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대화와 소통을 통해 주민과의 신뢰를 회복하고 자상한 소통을 통해 어려움에 부디친 주민들에게 해결 방법과 대안을 알려주고 지역 여건에 맡는 업무 처리를 주문하며 업무 보는 과정의 머리를 100% 고치고 실과장들이 먼저 바꾸라고 힘주어 말했다.
신청사 개청식은 내달 17일 열린다.

 

기사출처 : 당진투데이 http://www.dj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