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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선석 3만톤급 부두 하버크레인 설치 완료 당진 유일의 비전용부두인 고대부두 7번선석(3만톤급)이 지난 8얼16일 하버크레인을 설치하고 개장준비를 완료함으로써 전용부두를 가지지못한 지역내 중소 화주들이 편리하게 항만을 이용할 수 있게됨은 물론 물류비 등 비용절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송악읍 고대리 고대국가산업단지 전면에 위치한 고대부두 7번선석은 당초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 입주하기로 되어있던 연합철강(유니온스틸)의 전용부두로 계획되었으나 IMF위기이후 공장입주와 항만건설이 지연되면서 당진군과 당진군민의 지속적인 건의로 2004년 유니온스틸의 개발계획이 취소된 이후 민자유치등을 통해 조기개발을 시도하였으나 참여회사가 없어 번번이 무산되었다. 2005년 국토해양부(당시 해양수산부)는 당진군의 건의를 받아들여 3만톤급 1선석과 5만톤급 1선석을 정부재정으로 건설하기로 결정하고 2005년. 5월부터 2006년 5월까지 우선 1공구(3만톤급)에대한 설계를 완료하고 28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007년 5월에 공사에 착공하여 4년에 걸친 공사끝에 지난 5월 준공에 이르렀다. 평택지방해양항만청은 지난 3월 이 부두의 운영회사로 지역하역업체인 당진해운(주)과 (주)다포로스가 참여하고 유성티엔에스, 선광, 글로비스, 동부익스프레스, (주)한진, 영진글로벌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설립한 당진항만주식회사를 선정하였으며 당진항만(주)은 그동안 전 다포로스 대표이사였던 이병성씨를 대표이사로 선임하여 부두 개장준비를 서둘러 왔다. 고대부두 7번선석은 안벽길이 240m로 최대 3만톤급이 접안할 수 있으며, 야적장 면적 80,072㎡의 일반잡화부두로서 서부두를 제외하면 사실상 당진군내 유일의 비전용부두이며 그동안 서부두나 평택지역항만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고 부두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었던 당진지역 다수의 중소기업 화주들에게 물류비 절감등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되며 항만을 필요로하는 우량기업의 당진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당진항만(주) 이병성 사장은 ‘당진의 기업들이 불편없이 항만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금번 7번선석 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건축인허가절차를 밟고있는 관리동이 준공되면 별도의 개장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7번선석옆에 건설되는 8번선석(5만톤급)은 현재 공정이 약 65%로 당초 2013년 7월 준공예정이나 당진군은 국토해양부 2012년도 예산안에 잔여 사업비 98억원을 반영하여 기획재정부에 요청한 상태로 내년말로 앞당겨 준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