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당진 투자정보/합덕·당진 뉴스

예산ㆍ당진 공업용수관로 통합

좋은땅이야기공인 2011. 8. 10. 17:40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도는 2015년까지 예산과 당진지역에 개설될 예정인 공업용수 관로를 하나로 통합 개설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예산과 당진지역 산업단지에 대한 공업용수 공급을 위해 각각 49.7km(497억원), 21.8km(273억원)의 공업용수 관로를 개설키로 했으나 중복투자라는 지적에 따라 통합 개설로 방향을 바꿨다.

공업용수 관로를 통합하면 관로 길이가 52.5km 단축된다.

관로 길이가 단축되면 사업비가 770억원에서 644억원으로 126억원 절감될 것으로 도는 추산했다.

이 관로를 통해 용수를 공급받는 산업단지는 예산지역 3곳(예산일반산업단지ㆍ예산테크노밸리ㆍ예당일반산업단지)과 당진지역 2곳(합덕일반산업단지ㆍ합덕순성테크노폴리스) 등 모두 5곳이다.

한치흠 도 투자입지과장은 "공업용수 관로를 하나로 통합 개설하면 예산낭비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효율적인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