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다림끝 당진종합병원, 25일 드디어 개원 | ||||
-9개과 진료개시, 진료과마다 통증클리닉 운영,진료가목 25개로 증설 게획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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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차례에 걸쳐 개원일정을 연기해오던 당진종합병원(원장 전우진)이 드디어 7월 25일 개원, 내과·외과·응급의학과 등 9개과에 대한 진료를 개시했다. 당진종합병원은 1차로 100병상을 기준으로 9개과 내과(소화기계,순환기계), 일반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을 진진료하며 각과마다 특화 통증클리닉을 운영한다. 당진종합병원은 당초 민선4기 때 도·국비 지원을 받아 노인전문병원을 같이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취소하고 응급의료센터를 갖추는 쪽으로 선회했고 향후 225병상 15개 진료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병원측은 산부인과 등 주요 진료과목이 제외된 것에 대해서는 "시설은 다 갖췄다, 진료과목의 추가는 어려운 일이 아니며 개원 후라도 언제든지 추가할 수 있다" 고 밝혔다. 당진종합병원 개원으로 종합건강검진은 물론 서울, 대전, 천안까지 가서 진료를 받던 불편이 해소되고 특히 시간을 다투는 응급환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응급센터가 갖춰져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당진지역주민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종합병원은 당진읍 시곡리 57-1번지 부지 1만 9,834㎡(약 6,000여평)에 건축연면적 1만 6,490㎡(약 5,000평)에 300억여원을 투입, 지하2층 지상7층 72실 320병상(베드) 규모로 의료시설과 장례식장의 용도로 건축허가를 승인받아 지난 2006년 12월 11일 첫삽을 뜨고 공사를 시행, 지난 2월 준공했다. 종합병원이 없는 당진에서의 종합병원 건립사업은 주민들의 부푼 기대속에 2006년 공사를 착공했으나 초기부터 진출입로 확보, 용지매입 협상 지체, 설계변경에 따른 추가 사업비 발생 등의 이유로 중단과 재개를 반복해 왔다. 의료법인 일송측은 병원 완공예정일을 당초 2008년 12월에서 2009년 6월로, 다시 2010년 4월로 연기하다 다시 2010년 9월말로 연기 했다가 자금사정이 호전되면서 의료진 구성, 의료장비 구비 등을 모두 마무리, 7월 18일 개원을 예고했었으나 개원을 못하고 25일 드디어 개원을 하게 됐다. 당진종합병원은 앞으로 병원 특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병원내 종합건강진단센터와 응급의료센터 설치를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종합건강진단센터는 빠르면 오는 8월부터 전 강북삼성병원 영상의학 과장을 센터장으로 하고 실력있는 전문의를 배치하는 한편 MRI 등 최신 장비를 구비, 검사에서 치료연계까지 onE-STOP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응급의료센터는 우선 18병상, 앰뷸런스 2대의 응급실로 시작하여 내년에 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충남지역 최고의 응급의료센터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고려대학병원, 삼성의료원, 강북삼성병원 등 협력병원과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기사본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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