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천안 간 고속도로 건의문 국토부 전달

당진~천안 간 고속도로 건의문 국토부 전달

윤수일 의장, 양창모 부의장, 이종윤 산업건설위원장 등 권도엽 장관 면담하고 의견 피력

[881호] 2011년 10월 24일 (월) 10:12:41 최운연 기자 uychoi@djtimes.co.kr

당진~천안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결의 촉구문을 채택한 당진군의회가 국토부를 방문해 당위성을 설명하고 당초 원안대로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당진군의회 윤수일 의장을 비롯해 양창모 부의장, 산업건설위원회 이종윤 위원장, 당진군청 기획정책실 오성환 실장 등 관계 공무원들은 지난 17일 국토해양부 권도엽 장관을 면담하고 의견을 전달했다. 김낙성 국회의원의 주선으로 마련된 이날 자리에서 윤수일 의장 등은 “당진군의회는 국토해양부가 추진하는 당진~천안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당초 예비타당성 조사와 기본설계를 완료한 노선을 재검토 노선으로 분류하고 노선계획을 변경 추진하고 있으나 당진군민들은 이에 반대하며 당초 계획대로 조기에 착공해 건설해 줄 것”을 요구했다. 오성환 실장은 “철새 도래지 등에 대한 환경부의 검토 의견에 대해 대안 노선을 함께 제시하며 대안노선으로 당진~천안 간 고속도로가 건설될 경우 사업비 절감 효과 등을 설명했다”며 “이에 대해 권도엽 장관은 해당실무자에게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제2서해안고속도로 완공 시 당진~아산 간 교통수요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새 서식환경 보호를 위한 삽교호 통과 구간 및 공사방식이 환경부와 이견으로 당진~아산 구간을 보류하고 기존 염치IC에서 인주분기점을 인주면 도흥리에서 인주면 냉정리로 약 3.4km 변경을 검토 중에 있다.

기사출처 : http://www.dj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