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당진시 되면, 당진읍 3개 분동 유력시
주민설명회와 조례 제정 거쳐 연말까지 확정
당진읍이 내년 당진시 승격에 맞춰 3개동으로 분동되는 것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당진군은 최근 이같은 내용의 ‘당진읍 분동 획정안’을 행정안전부 기본계획에 올렸다.
획정안은 앞으로 개최될 주민설명회 및 당진군의회 조례 제정을 거쳐 연말까지 확정된다.
당진읍 분동 획정안을 보면 가칭 당진1동은 읍내리(동문리, 계성1리, 중앙리, 청룡리, 서문리, 북문리)와 채운리(중교리, 백암리, 운학리), 용연리, 구룡리, 사기소리, 행정리를 포함한다.
총 인구수 14,624명에 면적이 23.79㎢에 달한다.
당진1동은 전통적인 구심 지역이라는 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반영했으며 현 당진읍사무소를 중심으로 형성된다.
이 지역은 복합웰빙타운 조성(구청사) 및 당진1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개발이 예상된다.
당진2동은 채운리(탑동리, 운곡리), 우두리, 원당리를 하나로 묶었다.
인구수가 19,064명에 이르며 면적은 12.80㎢다.
2동은 국도 32호선을 중심으로 북부지역의 지형적인 요소를 반영했으며 우두지구 택지개발사업 및 원당이안 580세대(1,500여명) 등 신규 택지개발 계획을 반영했다.
당진3동은 읍내리(남산리, 교동리, 계성2리), 대덕리, 수청리, 시곡리로 구성된다.
14.66㎢의 면적에 16,544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곳은 문화와 행정의 복합적인 특성을 지역적으로 반영했으며 새로이 형성된 신터미널 시가지 지역과 시청사 이전 지역을 포함한다.
대덕수청지구 개발 예정지역으로 집중적인 개발이 이뤄질 전망에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인구집중과 지역발전으로 분동이 예상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당진시설치 준비단 정영환 팀장은 “분동 획정안은 지역적인 안배를 고려했다”며 “추후 주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연말까지 당진군 조례로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동사무소 설치는
당진읍이 분동 되면 그에 따른 동사무소를 새롭게 신설해야 한다.
당진1동의 경우 기존 당진읍사무소를 그대로 사용하게 되며 나머지 2개동만 새롭게 확보하면 된다.
당진2동은 공공용지가 없는 관계로 동사무소 신설 부지를 확보 후 건축이 이뤄질 예정이다. 완공까지는 임대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당진3동은 대덕수청지구내에 공공용지를 이미 확보해 놓았다. 동사무소만 새롭게 신축하면 된다.
기사출처 : http://www.dj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