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역/지자체들,서해선복선전철 역 유치에 총력
2018년 완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의 역사 유치를 위해 각 지자체들이 모두 나서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그만큼 서해선 복선전철이 지역 발전에 가져올 영향이 막대하다는 반증일텐데요.
원안에서 배제된 아산시와 예산군이 가장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와는 별도로 이미 역건설이 확정되어있는 당진합덕역사 주변은, 장래 서해선 산업철도의 분기점으로 사용되어질 예정으로서, 합덕역 주변에 물류유통과 화물열차를 위한 기지창이 건설되어질 예정으로 알려져 해당지역 발전에 기대를 더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서해선 전철 삽교역 설치 탄력[예산]<속보>=서해선 복선전철 예산 삽교역 설치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정부가 최근 긍정적 검토로 입장을 선회해, 무산위기에 놓였던 역사 신설이 탄력을 받게 됐다. <본보 4월22일자 12면, 30일자 15면, 7월13일자 9면 보도> 25일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 예산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서해선 복선전철 추진 상황과 삽교역 신설에 대한 업무보고 자리에서 국토해양부가 신설 삽교역의 예정지를 제시하고 앞으로 장래역 고시를 할 계획임을 밝혔다는 것. 국토해양부가 이날 서면으로 제출한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 검토 보고는 삽교역 예정지를 구체적으로 적시하는 동시에 예산군의 도시 및 개발계획 수립을 전제로 신설 역 부지를 확보하고 장래역을 고시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국토부는 이날 삽교역 설치 예정지가 표시된 서해선 철도 홍성-합덕 구간 노선도도 함께 제출했다. 이는 국토해양부가 서해선 전철 노선에 삽교역을 신설할 의지가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중앙정부가 당초 입장을 바꿔 서해선 전철 삽교역 설치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역사 신설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예산군에 보낸 공문을 통해 역사 예정지도 제시하지 않은 채 삽교역 신설을 위한 도시 및 개발계획 수립을 선행토록 요구하는 등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었다. 예산군은 서해선 전철 삽교역 신설과 관련 중앙정부가 긍정적으로 입장을 바꿈에 따라 역사 예정지 주변에 대한 도시 및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서해선 철도 삽교역사 위치가 정해지지 않아 주변지역에 대한 도시 및 개발계획 수립이 불가능했다”며 “역사 예정지가 제시된 만큼 빠른 시일 안에 삽교역 신설을 위한 도시 및 개발계획 수립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선 철도는 홍성역에서 경기도 화성시 송산역간 89.2㎞를 연결하는 복선전철로 추진되며 총 2조8303억원을 투입,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석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