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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복선전철, 내년 9월 착공 확정

좋은땅이야기공인 2007. 11. 22. 13:37

 


 

서해선 복선전철, 내년 9월 착공 확정

머니투데이|기사입력 2007-11-22 

 

[머니투데이 최태영 기자][총연장 90.18㎞, 2017년 완공...서해안 지역 발전 기폭제]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내년 9월 착공될 전망이다. 총연장 90.18㎞로 오는 2017년 완공 예정인 가운데 서해안지역 발전에 또 하나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22일 오전 도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홍성군 금마면 화양에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시를 잇는 연장 90.18㎞의 서해선 복선전철 철도가 내년 9월 착수, 2017년 준공 목표로 건설된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2조8304억원에 달한다.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은 당초 건설계획인 '예산(충남)-야목(경기)' 구간의 경제성(B/C 0.65)이 낮게 산출됨에 따라 시.종점을 '화양(충남)-원시(경기)'로 변경해 기획예산처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서해선 철도건설은 호남선과 전라선이 전북 익산에서 합류해 장항선 홍성과 경기도 화양에서 분기, 이번에 신설되는 서해선을 거쳐 원시 및 소사를 경유해 경의선과 연결된다.  

시.종점을 변경하는 등 예비타당성조사 추진과정에서 충남도는 서해안 개발시대와 도청신도시건설, 당진지역 철강산업의 부각 등을 내세우며 철도건설의 당위성을 주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서남부지역의 활성화와 신도청 개발을 중심으로 낙후된 지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완구 지사는 "현재 기반복선과 노선단선 개량사업이 한창인 장항선의 복선전철화를 앞당기고, KTX운행과 수도권 전철의 신도청소재지까지 연장의 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